제주도 2박 3일 여행 추천 코스 일정 후기 안내

이번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한 2박 3일 제주도 가족여행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다녀왔어요. 제주도는 자연과 역사, 맛있는 음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으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이번 여정을 공유하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째 날

새미동산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새미동산입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다양한 꽃밭과 동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핑크뮬리와 맨드라미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감탄하며 구경할 수 있었어요. 커피 한 잔을 구매하면 동물 체험과 꽃밭 관람이 무료로 제공되니 경제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답니다.

 

알파카와 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고, 넓게 펼쳐진 핑크빛 물결은 가족 사진을 찍기에도 환상적이었습니다.

 

모이세 해장국 조천점(점심)

점심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모이세 해장국 조천점에서 든든하게 해결했습니다. 저번 제주도 여행 때 조카들이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도 다시 찾았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부드럽고 칼칼한 해장국은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가족 여행 중 끼니 해결에 딱입니다. 제주 현지 맛집이라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제주 돌문화공원

식사 후 방문한 곳은 제주 돌문화공원입니다. 제주의 자연 속에서 돌문화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10월에는 억새와 코스모스가 가득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공원은 꽤 넓어 전기차를 타고 투어를 즐긴 후 원하는 곳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해설을 들으며 걷다 보니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했습니다.

 

애월 한담 해안 산책로

저녁 무렵에는 애월의 한담 해안 산책로에서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장관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했습니다.

 

바다를 보며 한적하게 걸으니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그리미 펜션 (숙박)

첫날 숙소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그리미 펜션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었고, 펜션 주인분이 직접 준비해주신 저녁 식사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회, 도미탕수, 돔베고기 등 제주 특산 요리를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셔서 모두 배부르게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더마파크

둘째 날 첫 일정은 더마파크입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 등장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활쏘기 퍼포먼스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박진감 넘쳤고, 부모님께서도 매우 흥미롭게 감상하셨습니다.

 

꺼멍 연탄구이 (점심)

공연 후에는 꺼멍 연탄구이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연탄불에 구운 돼지고기의 풍미는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제주도만의 특별한 맛이었어요. 푸짐한 양에 온 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산방산 보문사

점심을 먹고 나서는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비록 날씨 때문에 용머리 해안 입장은 불가능했지만, 산방산의 보문사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산방산 주변 해안가를 산책하며 쌓인 피로도 풀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

이날의 숙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였습니다.

 

스위트 객실에서의 호캉스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고, 클럽 라운지에서의 저녁 시간과 호텔 내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는 모두를 만족시켰습니다.

 

고급스러운 숙박 경험을 원하신다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최상의 선택입니다.

 

 

셋째 날

함덕 해수욕장

마지막 날 아침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긴 후 함덕 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아침 산책을 하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서우봉에 올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멋진 경치는 여행의 마지막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어요.

 

한라 수목원 (광이 오름)

마지막 코스는 한라 수목원 내의 광이 오름입니다. 가벼운 산책 코스로, 가을 제주도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오름에서 내려다보는 제주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었어요. 가족들과 함께한 산책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제주도 2박 3일 가족여행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