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여행 3박 4일 일정 코스 후기 예약 안내

코사무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과 럭셔리 리조트, 액티비티가 가득한 곳입니다. 제가 다녀온 코사무이 3박 5일 여행 일정을 하루하루 나누어 소개하며,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1일차: 코사무이 도착과 리조트 체크인

첫째 날에는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코사무이 공항은 매우 작은 규모이지만 특유의 열대지방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축 양식이 인상적이었어요. 도착 후 미리 예약해 둔 리조트로 이동했는데요, 저는 코사무이에서 유명한 멜리아 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

 

리조트에 도착한 후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개인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답니다. 코사무이의 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나니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태국 음식에 처음으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향신료가 강하지만 신선한 재료와 깊은 맛이 인상적인 태국 음식은 생각보다 입에 잘 맞았어요.

 

리조트 내에서의 첫날은 그저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딱 적합한 시간이었습니다.

 

2일차: 코사무이 해변 투어와 야시장 탐방

차웽 비치에서의 하루

둘째 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난 후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으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태국 현지 과일들과 함께하는 조식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열대 과일의 맛이 일품이었어요. 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에는 코사무이에서 가장 유명한 차웽 비치로 이동했습니다.

 

차웽 비치는 코사무이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으로,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환상적입니다. 여기서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저는 먼저 스노클링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수면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닷속은 정말 투명했고, 다양한 열대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차웽 비치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목이 마르면 바로 근처에서 신선한 코코넛 주스를 마실 수 있었답니다. 오후에는 비치 파라솔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야말로 완벽한 휴식이었죠.

 

야시장 탐방: 보푸트 피셔맨스 빌리지

저녁에는 코사무이에서 유명한 보푸트 피셔맨스 빌리지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어촌 마을의 느낌을 살린 관광 명소로, 매주 금요일 밤에 열리는 야시장이 유명해요.

 

다양한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고, 각종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태국식 바비큐인 무삥과 바삭한 해산물 튀김을 시도해 봤는데, 태국의 향신료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코사무이 여행 중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 야시장은 반드시 방문해보길 추천드립니다.

 

3일차: 앙통 해상 국립공원 투어와 스파 체험

앙통 해상 국립공원에서의 모험

셋째 날에는 코사무이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앙통 해상 국립공원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42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해양 국립공원으로, 코사무이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투어는 보트를 타고 여러 섬을 탐방하며 스노클링과 카약킹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앙통 해상 국립공원에서의 첫 번째 액티비티는 카약킹이었어요. 맑은 바닷물 위를 카약을 타고 누비며 작은 섬들 사이를 지나가는 경험은 정말 신비롭고 평화로웠습니다.

 

이후 해변에 도착해 스노클링을 즐겼는데, 투명한 바닷속에서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펼쳐진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자연이 만들어낸 이 멋진 풍경을 눈에 담는 순간, 모든 피로가 사라졌습니다.

 

럭셔리 스파 체험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는 스파를 예약해 놓았어요. 태국은 전통 마사지로 유명한 나라답게, 스파 프로그램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 전신 마사지를 선택했는데,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한 방에 풀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었답니다. 고요한 음악과 함께 받는 스파는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었고, 다음 날 일정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4일차: 코사무이 남부 탐방과 코끼리 보호소 방문

코사무이 남부 탐방

넷째 날에는 코사무이의 남쪽 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을 잡았어요. 이 지역은 차웽 비치나 보푸트 지역과는 달리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전통적인 태국의 모습을 더 잘 느낄 수 있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코사무이에서 유명한 힌타 힌야이 바위입니다.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이 마치 사람의 모습을 닮아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바위 주변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 풍경도 아름다워 잠시 산책을 즐기며 평온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끼리 보호소 체험

다음으로는 코사무이의 대표적인 코끼리 보호소를 방문했습니다. 태국은 코끼리와 오랜 역사를 함께해온 나라인데, 최근에는 코끼리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코끼리 보호소가 많이 생겨났어요. 이곳에서는 코끼리를 타는 대신 코끼리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같이 산책을 하며 코끼리의 일상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코끼리 보호소 방문은 코사무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 중 하나였어요. 코끼리가 태국의 상징적인 동물이라는 점에서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매우 특별했답니다.

 

5일차: 마지막 날, 차분하게 즐기는 리조트 생활과 쇼핑

리조트에서의 아침

여행의 마지막 날, 일찍 일어나 리조트 내 인피니티 풀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코사무이의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하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상쾌했어요. 여행 내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런 여유로운 순간들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사무이의 쇼핑 명소 탐방

체크아웃 후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코사무이에서 마지막으로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코사무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다양한 국제 브랜드와 현지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독특한 기념품을 쇼핑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코사무이에서의 3박 5일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럭셔리 리조트,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된 시간이었죠. 특히 스노클링, 카약킹, 코끼리 보호소 방문 등 액티비티와 여유로운 리조트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