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장소 후기 안내

오늘 소개할 교토의 명소들은 쇼핑과 맛집, 이자카야 골목으로 유명한 가와라마치, 폰토초, 신쿄고쿠 상점가, 그리고 기온 거리입니다. 이곳들은 교토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죠. 소개하는 장소들이 많아 보이지만, 교토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하루 날을 잡고 걸어 다니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들입니다. 

 

가와라마치: 쇼핑과 맛집의 중심지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교토의 쇼핑 중심지, 가와라마치입니다.

 

이곳에는 아케이드 쇼핑몰을 비롯해 일본의 유명한 백화점 브랜드인 마루이, 다카시마야, OPA 백화점 등이 있어 교토에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

 

명품 매장들도 많이 있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죠.

 

특히 저는 이번에 교토 디즈니 스토어에서 귀여운 '칩 컵'을 구매했는데요, 매장은 큰 편이었지만 생각보다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 많지 않아 아쉬웠어요. 

 

 

가와라마치에서는 쇼핑뿐만 아니라 맛집 탐방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그 유명한 이치란 라멘도 가와라마치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교토 다른 지역보다 줄이 적어 비교적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이치란 라멘은 교토에서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폰토초: 일본 전통과 현대의 공존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교토의 이자카야 골목 폰토초입니다. 가모 강 옆에 위치해 있어 저녁에 방문하면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노을 질 때 방문하면 골목길의 조명 불빛들이 하나둘 들어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일본스러운 전통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폰토초 골목은 좁고 관광객이 많아 약간 혼잡할 수 있지만, 가게마다 특색 있는 식당과 카페들이 숨겨져 있어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는 첫날에는 산책만 했고, 다음날에는 간단히 한잔하러 다시 방문했습니다.

 

특히 젊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BAR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영어 소통이 조금 어려웠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인상적이었답니다.

 

신쿄고쿠 상점가: 전통과 현대 쇼핑의 조화

신쿄고쿠 상점가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상점가로, 아케이드가 잘 되어 있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니시키 시장을 가려다 우연히 방문했는데, 갓챠 매장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K-pop 관련 굿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한 상점가 중간에 위치한 니시키텐만구 신사는 조명이 켜지면 그 아름다움이 한층 더 돋보이는데, 살짝 스산한 느낌도 있어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교토에서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신쿄고쿠 상점가를 추천합니다.

 

 

기온 거리: 전통과 현대의 만남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교토의 대표적인 게이샤 지구, 기온 거리입니다. 기온에서는 전통적인 교마이 무용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다양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와 사케 바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온 거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특히 저녁에 방문하면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저는 기온 거리 근처의 유명한 야키토리 식당 다로키치에 방문했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교토의 고급 바로 유명한 핀란디아 바에서는 전통 건물 안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조금 나이대가 있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이처럼 교토의 가와라마치, 폰토초, 신쿄고쿠 상점가, 기온 거리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쇼핑과 맛집, 그리고 일본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곳들을 방문하면 교토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교토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오늘 소개한 곳들을 일정에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