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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타큐슈 자유여행 2박 3일 추천 일정 코스 가이드 안내

by jimin228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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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기타큐슈 2박 3일 여행은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어요. 일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올 수 있었던 여정이었답니다. 비행기도 편하게 타고 가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음식 중심의 여행이었던 만큼 다양한 맛집을 방문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기타큐슈의 매력을 탐방해볼까요?

 

1일차

기타큐슈 공항 - 작지만 체계적인 일본의 소도시 공항

기타큐슈 공항은 크기가 작지만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들이 많아 편리했어요. 입국 절차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금방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인파가 많지 않아서 정말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진에어의 비행기가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어서 복잡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죠. 기타큐슈 공항에서 고쿠라 시내까지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최적의 위치에서 숙소 도착

고쿠라 시내에 도착한 후 우리가 예약한 리가 로얄 호텔에 도착했어요. 호텔 위치가 정말 대박이에요. 고쿠라 역 근처라 어디든 접근하기 좋았고, 여행을 시작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어요. 체크인 시간이 아직 남아서 짐만 맡기고 먼저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고쿠라 아뮤플라자 & 포터 쇼핑

먼저 고쿠라 아뮤플라자에 들러 포터 매장을 구경했어요. 아뮤플라자 고쿠라는 고쿠라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대형 쇼핑몰로, 쇼핑은 물론 다양한 레스토랑과 오락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그 크기와 다양성 때문에 기타큐슈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죠.

 

아뮤플라자와 달리, 포터 쇼핑 구역은 캐주얼하고 현지의 생활이 느껴지는 쇼핑 공간입니다. 다양한 소규모 상점과 개성 있는 매장이 많아 트렌디한 아이템을 찾기에도 좋고, 여유롭게 거닐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세이로무시 장어요리

가게 앞을 지나가면서도 멀리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여기가 정말 인기 있는 곳임을 실감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마주한 세이로무시! 때깔부터 예술이더라고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장어구이가 찜기에 곱게 담겨 나왔고, 그 향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가격대는 살짝 높았지만, 한국에서도 비슷한 가격이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고쿠라성 탐방 - 일본 전통과의 만남

장어를 먹고 난 후 고쿠라성을 향해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이츠츠야 백화점도 구경하면서 루이비통 매장에 잠시 들렀답니다. 고쿠라성 근처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고쿠라성의 아름다움이 더위를 날려주었어요.

 

성 내부에는 전시관과 카페가 있었고,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오기도 했어요. 전시물들은 조금 아쉬웠지만, 기모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무료로 입어볼 수 있었답니다.

 

리버워크 방문 - 쇼핑과 휴식

고쿠라성을 구경하고 나서는 근처에 있는 리버워크 쇼핑몰에 들렀어요. 건물이 예쁘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맛챠 쉐이크를 하나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쇼핑몰 루프탑에 고쿠라성 포토스팟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 사진도 찍고, 1층 잡화점에서 구경도 했어요. 잡화점의 음식들이 저렴하다고 해서 구경했지만, 장어 덮밥을 먹은 뒤라 배가 불러 패스했답니다.

 

숙소에서의 휴식 

고쿠라역 근처에 있는 몽벨 매장도 구경하고 나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객실은 널찍하고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어요. 객실에서 조금 쉬고 간식도 먹으며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식사로 신신 라멘을 먹으러 나갔어요.

 

 

2일차

모지코 탐방 - 야키카레와 모지코레트로

다음날 아침, 고쿠라에서 모지코로 이동했어요. 모지코역은 오래된 역사와 함께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모지코에서는 야키카레가 유명해서 꼭 먹어보려고 했어요. 카레혼포라는 유명한 가게에 저는 닭고기 카레를 주문했어요. 

 

보통 먹던 카레와는 다르게 향도 진하고 색깔도 깊어서 눈으로 먼저 맛을 느낄 수 있었죠. 특히 독특하게도 반숙 계란이 함께 나왔는데, 처음에는 좀 생소했지만 계란이 카레의 맛을 한층 더 부드럽고 풍부하게 만들어줬어요.

 

가라토 시장에서의 신선한 스시 

모지코레트로를 둘러보고 나서 블루윙 다리를 보려 했는데, 마침 열리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곧바로 시모노세키로 이동해 가라토 시장을 방문했어요.

 

주말에만 열린다는 스시 판매점이 있어서 줄이 긴 곳으로 찾아갔는데, 다양한 해산물 스시를 맛볼 수 있었어요. 참치, 우니, 새우, 흰 생선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정말 신선하게 먹었답니다.

 

야키니쿠와 이자카야에서의 마무리

고쿠라로 돌아와서는 야키니쿠 집을 방문했어요. 예약 없이 갔는데도 10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고기의 퀄리티가 정말 좋았어요.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파이어 파티가 벌어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야키니쿠를 먹고 나서는 이자카야에 들러 사케와 함께 다양한 안주를 즐기며 마지막 밤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3일차

기타큐슈 공항에서 귀국 - 면세점에서 필수템 쇼핑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타큐슈 공항으로 돌아갔어요.

 

기타큐슈 공항은 작아서 면세점도 아담했지만, 일본에서 필수 구매템인 닷사이 23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비행기에서 푹 쉬면서 여정을 마무리했답니다.

 

 

이렇게 알찬 2박 3일 기타큐슈 여행이 끝났어요. 다양한 맛집을 탐방하고, 예쁜 명소들을 둘러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기타큐슈도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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