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당 모나카 본점 주차 아이스크림 케이크 빵 추천 메뉴 후기

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자, 옛날 감성이 물씬 풍기는 태극당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태극당은 1946년에 문을 연 곳으로, 무려 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모나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데요, 그 외에도 버터 케이크, 야채 사라다빵 등 다양한 추억의 빵을 맛볼 수 있어요.

 

저도 오랜만에 옛날 스타일의 정겨운 빵이 그리워 직접 다녀왔는데요! 지금부터 태극당 방문 팁부터 추천 메뉴, 솔직한 후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태극당 위치 및 주차 방법

태극당 본점은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7에 위치해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 시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도보 1분 거리라서 접근성이 아주 좋답니다.

 

자가용 이용 시 – 주차 정보

태극당 본점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요.

 

하지만, 매장 맞은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 차를 세우고 쉽게 방문할 수 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장충체육관 주차장(도보 5분 거리)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주차 요금은 5분당 400원 정도니, 장시간 머무를 계획이라면 참고하세요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붐비는 편이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태극당 내부 모습

태극당 본점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특히 천장에 걸린 웅장한 샹들리에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어요.

 

오래된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나무 마감의 천장과 기둥은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줬고, 전반적인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가 태극당만의 전통적인 멋을 더해주는 것 같았어요.

 

매장 한쪽에는 다양한 빵과 케이크가 가지런히 진열된 코너가 있었어요. 빵을 고르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 옆으로는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모던한 감각이 더해진 카페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클래식한 느낌의 앞쪽 매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전통적인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어떤 자리에 앉아도 기분 좋게 머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태극당의 대표 메뉴 

모나카 아이스크림 – 태극당의 시그니처 메뉴

태극당을 대표하는 간판 메뉴. 모나카 아이스크림이에요. 바삭한 모나카 속에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가득 차 있어요.

 

적당한 단맛과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옛날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부모님 세대에서도 정말 좋아하실 맛이에요.

 

버터 케이크 – 고소하고 부드러운 추억의 맛

태극당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버터 케이크예요. 요즘은 보기 드문 옛날식 버터 크림 케이크로, 촉촉한 빵과 진한 버터 풍미가 특징이에요.

 

크림이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워요. 커피나 홍차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냉장고에서 살짝 차갑게 보관한 후 먹으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로루 케이크 – 부드럽고 촉촉한 롤 케이크

다음으로 추천할 메뉴는 로루 케이크(롤 케이크)예요. 폭신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속에 크림이 적당히 들어 있어요.

 

촉촉한 식감 덕분에 목이 막히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요.

 

너무 달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어요. 아침에 가벼운 디저트로도 추천.

 

야채 사라다 빵 –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

이건 개인적으로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빵이에요.

 

부드러운 빵 속에 신선한 양배추, 당근, 오이 등이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려져 있어요.

 

야채가 아삭하고 신선해서 식감이 너무 좋아요. 적당히 고소하고 짭짤한 맛 덕분에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샌드위치처럼 반으로 잘라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단팥빵 – 팥이 가득 클래식한 맛

태극당의 단팥빵도 놓칠 수 없죠. 팥이 듬뿍 들어 있어 씹을 때마다 달콤한 팥 맛이 퍼져요.

 

단팥이 부드럽고 달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빵 자체가 촉촉해서 목 막힘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클래식한 단팥빵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녹차나 우롱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태극당 방문 시 꼭 알아야 할 꿀팁

빵은 오전에 방문해야 종류가 다양해요.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바로 먹지 말고 살짝 녹여 먹는 게 좋아요.

주말엔 사람이 많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

전통적인 케이크와 빵을 좋아한다면 꼭 가볼 만한 곳이에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니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세요.

 

 

 

 

태극당은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오랜 전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었어요. 모나카 아이스크림, 버터 케이크, 야채 사라다빵 등 각각의 메뉴가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옛날 스타일의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태극당은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