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가족여행 가볼만한 곳 코스 후기 안내

치앙마이는 저렴한 물가와 안전한 치안 덕분에 한 달 살기로도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이 후기에서는 제가 경험한 치앙마이의 매력적인 지역과 장소들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담아보았습니다. 님만해민의 트렌디함부터 올드타운의 고풍스러움, 그리고 외곽의 아름다운 자연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는데요, 함께 떠나보시죠.

 

치앙마이는 크게 님만해민, 올드타운, 외곽지역으로 나뉘며 각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어 일정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님만해민: 치앙마이의 힙한 감성을 즐기다

님만해민은 치앙마이에서도 가장 세련된 지역으로, 젊은 층이 모여드는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쇼핑, 카페, 음식점이 모여 있어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좋았어요.

 

원님만

님만해민의 상징적인 쇼핑몰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원님만은 마치 유럽의 어느 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을 줬어요.

 

중세풍의 건축물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찍기 딱 좋고, 카페와 레스토랑도 다양하게 있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현지 작가들의 공예품과 예술작품이 전시된 공간도 있어 하나하나 둘러보며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마야 몰

치앙마이에서 현대적이고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마야 몰은 님만해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쇼핑하기 좋았어요.

 

지하에는 슈퍼마켓이 있어 치앙마이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옥상의 루프탑 바에서는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저녁 무렵 방문했더니 해 질 무렵의 치앙마이 뷰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사지샵

님만해민에는 저렴하고 좋은 마사지샵이 많이 있어 여행 중 피로를 풀기에 좋았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마사지샵에서 전통 태국 마사지를 받았는데, 하루종일 걷느라 피로했던 몸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님만해민의 트렌디한 감성을 만끽하며 피로를 풀고 싶다면 마사지샵 방문을 추천합니다.

 

님만해민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활기찬 지역으로, 카페 투어와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올드타운: 치앙마이의 전통과 역사를 만나다

올드타운은 치앙마이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지역입니다. 오래된 사원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모여 있어, 걷기만 해도 치앙마이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패 게이트

타패 게이트는 올드타운 입구에 위치한 성문으로, 치앙마이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에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성벽과 성문이 웅장하게 서 있고, 그 주변으로는 관광객들이 모여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저녁이 되면 성벽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때 느껴지는 분위기가 너무 로맨틱했습니다.

 

왓 쩨디 루앙

치앙마이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사원 중 하나인 왓 쩨디 루앙은 올드타운에서도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사원 중앙에는 거대한 쩨디(탑)가 자리 잡고 있는데,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어요.

 

곳곳에 앉아 명상하는 사람들도 보였고, 경건한 분위기가 느껴져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며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왓 프라싱 

왓 프라싱은 태국 북부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불상이 있는 사원으로, 금빛으로 빛나는 사원 건축 양식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이곳에서는 불교 신자들이 기도를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치앙마이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데이 마켓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타패 게이트 근처에서 열리는 선데이 마켓은 치앙마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길거리 음식, 전통 공예품, 악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특히 태국 전통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배불리 먹고 기념품도 득템했답니다.

 

다양한 길거리 공연도 볼 수 있어,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올드타운은 전통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지역으로, 치앙마이의 본질적인 매력을 느끼기에 완벽한 곳이었어요.

 

외곽지역: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치앙마이 외곽에는 자연과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있어, 조금 더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대자연 속에서의 힐링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외곽 지역 방문을 추천합니다.

 

반캉왓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작은 마을, 반캉왓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아기자기한 공방과 카페들이 모여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손으로 만든 소품이나 그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특히 예술적인 분위기 덕분에 사진도 멋지게 찍을 수 있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엘리펀트 푸푸페이퍼 파크 

코끼리 배설물로 친환경 종이를 만드는 독특한 체험 공간, 엘리펀트 푸푸페이퍼 파크는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배설물을 종이로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에 감탄하며, 태국의 환경 보존 노력도 느껴볼 수 있었어요.

 

 

몬쨈 

치앙마이 외곽에 위치한 몬쨈은 고산지대에 있어 탁 트인 산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스팟입니다.

 

맑은 공기와 푸른 산, 그리고 아름다운 꽃밭을 볼 수 있어 카메라를 놓을 수 없었어요. 몬쨈에서는 캠핑과 글램핑도 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몬쨈을 추천합니다.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다워 일찍 방문하거나 늦게까지 머무는 것도 좋습니다.

 

도이수텝 

치앙마이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 도이수텝은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도이수텝 사원은 300여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계단을 오르는 동안 주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힘들지 않게 느껴졌어요.

 

정상에 도착하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탑과 부처상이 반겨주며, 치앙마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장관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치앙마이는 마치 꿈같은 풍경이었어요.

 

 

 

치앙마이는 지역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 여행 내내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자연과 전통,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치앙마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어요.